쓰레기를 버리는 곳도 아니고, 아마도 누군가 한개를 가져다 놓으면 그것이 시발점이 되 그 곳은 바로 쓰레기장으로 변하는거 같습니다. 결국 식구들이 다 동원되어서 쓰레기 봉투 100L짜리 4장을 꽉채운 후 그곳을 깨끗히 청소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린 건 양반이라고합니다. 아무 쓰레기나 무단으로 버리고 음식물도 섞어서 버리고, 쓰레기가 더러운거야 모두들 아는바에 자기집앞은 깨끗해야 하고 우리집 앞만 아니면 된다는 무한 이기주의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자 결국 자기 집 앞은 자기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아침 저녁으로 집앞을 순찰을 다녀오고 주말엔 잠복 근무라도 하려했다는 농담반 진담반 우스개 소리를 하시더군요.
결국 아래와 같은 경고문을 한장 써놓고 왔다고는 하는데 만약 이런일이 계속되면 CCTV라도 달아야지 안그러면 집앞 쓰레기장 되는거 시간 문제라고 하더군요.
다세대 주택인 경우 쓰레기 불법 투기와의 전쟁의 끝은 보이질 안는듯 합니다. 버리는 자와 버리지 못하게 하는자들의 사투라고 밖에 표현이 되지 않을 정도 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지 얼마 안되어 시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보게된 담벼락의 무시무시한 경고문구에 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건 정말 쓰레기와의 전쟁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그 심각성을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얼마나 쓰레기에 시달렸으면 이런 경고문을 썼나 생각도 들지만, 보는 사람들은 섬짓하고 눈살을 찌푸려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시 무시한 경고문을 비웃기라도 한듯 바로 아랜 보기와같이 쓰레기 봉투가 놓여있었습니다.
역시 바로 옆으로는 빨간 색의 경고문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금지라고 해놓았으나 별로 효과는 없어 보이는듯합니다.
이곳은 제가 사는 빌라의 쓰레기 버리는 곳인데 그나마 아파트나 빌라인 경우 쓰레기를 버릴수 있는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아래 사진과 같이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투기가 많아서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아무거나 쓰레기 봉투에 넣지도 않고 그냥 버리고 재활용 쓰레기도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 하고 자기 편한 시간대에 버리고 이렇다 보니 아래와 같이 경고문 아닌 경고문이 붙어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쓰레기와의 전쟁이 언제쯤 끝이 날줄은 모르더라도 지정된 곳에 지정된 봉투에 담아 버리기만 지켜진다고 해도 위와 같은 무시무시한 경고문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하고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문제라고 본다면, 쓰레기 봉투를 이용하였더라도 적절하지 않은 장소에 버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가 사라질려면 다세대 주택 밀집 단지에는 쓰레기를 공동으로 모을 수 있는 곳이 생겨야 할듯합니다. 쓰레기를 적당히 모을 수 있는 곳이 없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듯 합니다.
특히나 반 지하가 있는 주택 창문옆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제가 볼때에도 정말 그 사람들을 너무 배려하지 않는 듯 합니다. 물론 반지하에 안살면 되지 않냐 하겠지만, 세상에 그런 억지는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버리지 말아달라고 한곳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므로 쓰레기 처리를 잘 하는 선진 시민의식이 좀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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